21일 제주시 외도이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추산 1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경 샤워 도중 타는 냄새를 맡은 A씨(24)가 욕실을 나와 안방에서 화염을 목격했다.

A씨가 잠을 자던 여동생 B양(18)을 깨워 밖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는 출동한 119에 의해 오전 11시 12분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안방에 켜진 전기히터에서 이불에 불이 옮겨붙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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