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투입

시민의 안전 확보와 영농 여건 개선

 ‘하이선’ 태풍

제주시가 매년 반복적으로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 개선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상습적으로 애조로의 도로 침수를 비롯해 주변 수목원서길 등 이면도로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20억을 집중 투입해 배수로 정비를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주시의 주요 도로인 애조로와 1100로가 교차되는 노형교차로는 작년 8~9바비’, ‘마이삭’, ‘하이선’ 3회의 태풍 내습으로 도로가 침수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차량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도로가 통제 된 바 있다.

또한 1100로 주변의 우수 발생 현황을 파악해 부족한 애조로 배수로의 단면을 확장하고 이면도로의 추가 배수로를 설치하고자 지난 12일 배수로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입찰 절차 중에 있다.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현장 측량 및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세부적인 배수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해 배수로 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수로 정비를 통해 제주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주민의 거주 및 영농 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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