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분야 370건 최다
제주시가 지난해 접수된 인터넷신문고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법적치물 단속요청 등 도시 건설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작년 1년 동안 시 홈페이지 ‘인터넷신문고’ 및 ‘시장에게 바란다’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천285건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8.9% 감소한 수치다.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 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야외 활동 제한 등인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는 도시·건설 분야가 370건(28.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 분야 277건(21.6%), 환경 분야 218건(17%), 복지위생 117건(9.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 민원 처리 소요기한은 5일 이내에 처리한 민원이 전체 민원의 94.9%인 1천219건으로 나타나, 2019년 92.1%보다 2.8% 더 단축됐다.
시 관계자는 “부서장 책임하에 충실한 답변 게시를 원칙으로 하고, 답변 미게재 및 처리기한 초과 부서에 대하여는 벌칙을 적용하는 등 온라인 민원창구 관리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이며 “앞으로도 민원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kgo03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