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섬속의 섬 우도의 자연 환경과 주민들에게 전해들은 증언을 토대로 제작된 공간중심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주최, 제주문화예술재단 주관, ()아트랩티가 기획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도9결과 발표전이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주시 우도면 일원에서 열린다.

우도9경 프로젝트는 11명의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우도의 삶과 자연을 조사·기록하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제작해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남기는 아카이브형 공공미술 작업이다.

주민 참여형 예술 실록화 작업에는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인터뷰를 갖고 이를 작품화하는 것이다.

조사형 작업에는 3명의 작가들이 투입돼 자연환경 속 현재 우도의 모습과 이와 교감하는 주민의 심상을 회화 및 드로잉 작품으로 기록했다.

딜리버리아트쇼는 오는 26일 우도9경 프로젝트 결과물(결과도록, 아트 포스터, 아트 달력, 아트 디저트 등)을 친환경 가방에 담아 지역의 900여 가구에 배포하는 작업이다.

움직이는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도9경 참여 작가 11명의 작품이 영상으로 제작돼 상영하는 전시다.

아울러 걸어 다니는 전시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주민들이 친환경 가방을 들고 우도내 돌담 사이를 누비며 주민이 전시의 주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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