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연합]
한국은행 제주본부 [연합]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총 50억원 규모의 ‘한국은행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25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한은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0.25% 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한도 및 기간은 1년 이내 금융기관 대출 기준으로 업체당 4억원 이내면 가능하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자금(총 1천900억원)지원에 더해 이번 명절자금 공급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 개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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