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포용하고 성찰 깨달음 희망 메시지 얻어  

 

최수진 작가 ‘벌레 먹은 드로잉’과 권용주 작가 ‘굴뚝-사람들

편견과 혐오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다름을 포용하는 성찰로 희망의 메시를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지난 연말 막을 내린 아포브(APoV : Another Point of View)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최근 온라인 전시로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해 재단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회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3월까지 진행된다. 이후 공감사회에 대한 노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제주도에서 상설전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포드는 다른 생각에 대한 포용과 이해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혐오의 증폭, 결말, 희망에 대한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참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시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첫 번째 전시실은 균열의 시간에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를 통해 편견과 혐오가 증폭하는 과정을 담았다.

두 번째 전시실은 왜곡의 심연을 주제로 인류의 비극적 역사를 만든 협오의 해악성을 그려냈다.

세 번째 전시실은 협오의 파면으로 역사 속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계로 살펴보고 우리 안에 남은 상흔을 새겨봤다.

이 전시는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오디오 가이드와 풍성한 영상, 자료를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오픈하고 이해와 포용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폭넓게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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