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당근동화책과 도내 청년 작가들이 제작한 당근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을 받거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로 속칭 '소셜 펀딩'으로 불린다. 주로 자선활동, 이벤트 개최, 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구좌읍은 전국 당근물량의 70%를 공급하는 대표 당근 생산지이며, ‘구좌 향당근’의 브랜드는 품질 또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펀딩을 기획한 사회적 기업 파란공장은 “마을의 컨텐츠와 매력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이 다시 마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모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리워드는 △평대리 문구세트, △세화리 여행텀블러 △송당리 와펜3종과 목도리 등 총 3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각 세트 모두 아이들의 그림이 담긴 ‘당근이지’ 동화책이 포함된다. 가격은 1세트 2만5천원, 2세트 4만원, 3세트 5만원으로 펀딩은 2월 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