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솔 작 내마음속의 사과

이마고미술치료 연구소가 주최하면서 발달 장애 아티스트들이 아트페어 형태가 아닌 기획적 형태의 특별한 전시가 있어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이마고미술치료연구소는 오는 228일까지 ‘LOoK! 룩룩 제주 에이블아트 VR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 에이블아트(ABLEART) 전시는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VR을 통한 온라인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현재 제주지역과 서울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동우, 권한솔, 박혜신, 이진원 4인의 발달장애 청년작가를 초대해 비대면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이다.

기존의 갤러리 공간에서 벗어나 제주의 이색공간에 작품을 연출해 색다른 전시감상을 선사한다.

‘LOoK! 룩룩 제주 에이블아트 VR전시는 시각적 이미지의 보다를 작가와 관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색해보는 자리다.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특정한 방식의 보다에서 LOoK, 작가 스스로 자신의 안을 들여다보다로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VR온라인 전시회는 LOOKART GALLERY 홈페이지(http://lookartgallery.co.kr)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마고미술치료연구소 관계자는 “VR온라인 전시를 통해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중에게 선보이며 일반 대중과 에이블아트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과의 공유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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