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 개인전 ‘돌高돌我’  
2월 6~18일까지 이중섭 미술관

 최은영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가 오는 26일부터 18일까지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2019년 경기도 용인에서 제주로 이주해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년에는 20194월부터 20201월까지 하루에 한 장씩 8개원 동안 제주의 풍경과 일상을 그려내 드로잉 264점을 갤러리 거인의 정원에서 전시한 바 있다.

담백한 필력으로 종이에 펜을 이용해 작품을 그려낸 작가의 소소한 일상과 제주도에 대한 감성을 읽어낼 수 있었던 전시였다.

올해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제작한 20여점의 한국화를 선보인다.

작품에는 제주 풍경 위로 부유(浮遊)하는 돌과 돌담을 매개로 상징적인 미와 선을 중시하고 여백을 두어 다양한 표현법으로 선보인다.

최 작가는 “2018년부터 지난 해 까지 미술교사직을 마친 이후, 작가로서의 표현 주제를 찾기 위한 과정으로 지냈다자연스럽게 파고 든 작가의 관심과 응시는 담으로 쌓여져 있는 돌 사이, 돌 너머의 풍경과 무거운 돌을 가볍게 날리고 싶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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