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15건 증가한 673건

예술계 공적자금 수요 절실 반영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최근 마감한 2021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결과 4개 유형사업에 작년보다 155건 증가한 673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2021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접수 결과를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진예술인창작활동지원,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등 4개 사업유형으로 진행됐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신진예술인창작활동은 164(신청액 763939000),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408(신청액 402062000),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82(신청액 2643809000),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19(신청액 19345만원)이다.

전년 대비 접수건수는 신진예술인창작활동 39,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84,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30,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이 2건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문학 156, 시각 198, 연극 23, 무용 25, 음악 218, 전통 18, 다원 35건이 증가했다. 신청 건수 증감율이 큰 장르는 무용과 연극으로 각각 77%, 79% 수준 증가했다.

신청 주체별 분류는 개인 420, 단체 253건으로 지난해보다 개인 91, 단체 64건이 증가한 수치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작환경의 위축을 경험한 예술계의 공적자금에 대한 수요가 절실했다는 점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면서 올해 1차 공모시 서류양식 등을 간소화해 진입장벽을 완화한 점도 지원건수를 높인 동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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