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계승·보존 앞장”  

 박재형 아동문학가가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 신임회장 박재형

 

(사)한국문인협회는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박 회장과 함께 김철호 신인과 고연숙 수필가, 문순자 시조시인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재형 신임회장은 이여도를 찾는 아이들’, ‘다랑쉬 오름의 슬픈 노래’, ‘내 친구 삼례’, ‘검둥이를 찾아서등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 제4차 문예지 우수작품지원사업에 선정 되어 갯머리 할머니에 점순이아동문예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아동문학에 글을 썼다.

또한, 해녀문화에 관심이 많아 해녀문화에 대한 책을 알리고 제주해녀의 삶을 소개하는 등 지역의 향토문화에 계승·보존에 앞장서기도 했다.

박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인협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들이 문인협회 회원들의 혼과 얼이 담긴 창작집을 도내 도서관과 서점 등에서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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