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뜻한 가족 이야기 담아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는 사회 속에서 수필문학회가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실어 문집을 발간했다.

아들과의 오랜 추억 이야기, 50여 년 전 어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리는 글 ,병환으로 떠나보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등 다양한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다.

주변인과 나누는 음식 문화, 해녀, 결혼과 비혼주의 등 제주 여성들이 살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제주 여류 수필문학회는 시민들 대상으로 수필시를 전시하기도 하고 자신의 작품 낭독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수필은 소설이나 시와는 달리 허구성으로 거짓을 꾸미는 없기에 회원들은 솔직함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표현을 하고 서로가 고단한 삶의 위로 자가 되어 주면서 감동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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