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한라산·우도 5회 연속 개근
천지연·카멜리아 힐 신규 선정 등

‘한국관광 100선’에 신규로 선정된 카멜리아 힐.

제주올레길과 한라산 국립공원 등 7개 제주도내 관광명소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5개소, 경상권 27개소, 제주 7개소 등이다.

제주지역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한라산과 올레길을 비롯해, 우도가 5회 연속 100선에 선정되며, 2013년 첫 발표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  

 
이와 함께 성산일출봉과 비자림이 4차례 연속 선정됐으며, 뛰어난 계곡미로 손꼽히는 천지연폭포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알려진 카멜리아 힐이 처음으로 100선에 소개됐다.

전국적으로는 △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 타운’  △ 3대 철쭉 명산 황매산군립공원 등 29개소가 새 얼굴로 소개되며 자연관광 자원과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균형을 이뤘다.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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