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법원장에 오석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0·사법연수원 19기)가 내정됐다.

대법원은 2월 9일·22일자로 법원장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오 법원장은 1984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원행정처 공보관,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 부장판사,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제주 출신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63.연수원14기)은 원로 법관으로 지정돼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겨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1심 소액재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창한 현 제주지방법원장(59, 연수원18기)은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