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은 득점 8위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우승 후 기뻐하는 덴마크 선수들 [연합]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우승 후 기뻐하는 덴마크 선수들 [연합]

덴마크가 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덴마크는 1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26-24로 물리쳤다.

2년 전 제26회 대회도 제패했던 덴마크는 최근 2개 대회 연속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선수권 1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덴마크의 미켈 한센은 2개 대회 연속 MVP에 선정됐다.

한국 김진영(경희대)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39골을 넣어 득점 부문 8위에 올랐다. 7경기에서 58골을 터뜨린 프랭키스 마르조(카타르)가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대학 선발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아 국가들은 카타르가 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일본 19위, 바레인 21위 등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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