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오는 2월 3일자로 변성식 금융검사실장(56)이 제38대 제주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변성식 신임 제주본부장은 1965년 출생으로 대원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래 금융안정국 안정총괄팀장, 안정분석팀장 등을 거쳐 2019년 7월 이후 금융검사실장을 역임했다. 

변 신임 본부장은 금융안정국과 금융시장국내 주요 팀을 두루 거친 금융경제 전문가로서,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변 신임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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