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제를 위해 3~5일까지 3일간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에 나선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은 지상에서 예찰하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 산악지역과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 도 전역에 대해 정밀예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은 올해 4월말까지 모두 제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항공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8차 방제에 79억 원을 투자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7차 방제(2019년 10월~2020년 9월)에 138억원을 투입해 고사목제거 8만2천여본, 나무주사 2,554ha, 항공방제 1천ha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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