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시책 꾸준히 추진 ...교통안전(25점) 21.53 A등급 1순위

 17위를 기록했던 제주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올해 들어 전국2위를 차지하며 A등급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이상의 29개 시 중에서 A등급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분야를 조사하고 지수화한 수치로 인구 30만 이상 시와 30만 이하 시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9개 평가지표를 조사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운전행태(55) 47.9 B등급 7순위 교통안전(25) 21.53 A등급 1순위 보행행태(20) 16.93 C등급 12순위 등으로 2020문화지수 종합점수 86.36 A등급으로 강원 원주시를 이어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7위에서 15단계나 상승한 수치이며,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장비 설치, 교통안전 시설 정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 신호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교통안전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제주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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