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달 26일까지…선정 대상 시설물에 1억500만원 지원
공공시설물에 미세먼지 정화식물 활용한 휴식 공간 등도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까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회피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회피사업은 공공시설물에 미세먼지 정화식물 등을 활용한 휴식 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얻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 탐라도서관 벽면녹화, 2020년 북촌리 노인복지회관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했다, 제주도는 올해 선정되는 대상 시설물에는 사업비 1억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시설물은 3월 중 해당 시설 관계자와 협의 후 △미세먼지 취약시설 밀집도 △고농도 미세먼지 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우)63122 제주시 문연로 6 제주특별자치도청 생활환경과, 팩스064-710-6089, 전자우편tsuyo@korea.kr을 통해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심기 원하는 도심 내 공공시설물을 신청서에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주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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