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도민들의 문학 감수성 창작의욕을 불어넣어

제주문학의 집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겸한 운영 성과 요약 정리한 연혁지 창작곳간을 발간했다.

문학의 집은 2010년 개관한 이래 제주도로부터 도민문학학교를 위탁받아 지역문화 발전을 이끄는 문학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충실해 왔다.

특히 문학아카데미 창작곳간, 작가초청 문학특강, 청소년 인문학교실, 찾아가는 문학교실, 문학의 밤, 시화전 등을 통해 청소년과 도민들의 문학적 감수성 및 창작의욕을 이끌어 냈다.

이번 창작곳간에는 시(24)는 예와 다름없이 삶에 대한 성찰과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시편들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 글(12)은 삶, 풍경, 자연등 주변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해 일상적인 글로 감성을 담았다.

동화(6)은 어린이를 위한 동심 바탕으로 공상적·서정적·교훈적인 내용으로 수록 돼 있다.

이와 함께 작품집 부록으로 제주문학의집 일반 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과 사진으로 보는 도민문학학교 활동을 비롯해 언론기사를 통해 본 지난 10년간의 제주문학의집 주요 활동들을 요약 정리해서 실었다.

문학의 집 (고운진)위원장은 “10년 노하우로 축적된 문학데이터와 프로그램들은 고스란히 제주문학관 운영에 반영 된 것이다지난 10년을 반추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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