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8·9급 공채 등 총 5회 실시 예정

제주도는 올해 7급 공채 3명 등 총 214명의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급 3명 △8급 17명 △9급 행정직군 75명 △9급 기술직군 100명 △연구·지도직 19명을 포함해 214명이다.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5회 실시하며,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회 걸쳐 178명을 선발한다. 지방직 8·9급을 임용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오는 6월 5일 실시한다.
행정7급을 임용하는 ‘제5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오는 10월16일 치러진다.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력경쟁임용시험(자격 및 학력 제한)은 3회 실시해 학예・기록・농업・해양수산연구직 등 36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1명을 선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2014.12월)한 이후 매해 법정기준(공채의 3.4%)보다 많은 인원(공채의 6%)을 모집하고 있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으로 4명을 선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구분 모집한다.
제주도는 또한 도내 소재 대학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8급・9급) 선발시험 및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해 우수한 인재 및 특성화고교 출신자들이 공직에 입문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강재섭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올해 공무원 채용 계획은 퇴직예상인원, 결원 등을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했으며,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증원이 필요한 직류 및 전문지식이 필요한 기술직군을 우선해 채용인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 중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참고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3~6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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