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 프로젝트 코로나 극복 바람

오는 5일부터 선착순 1,000명 신청 접수

 

제주 큰굿이 제주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본풀이라는 제주 신화가 다시 재조명 되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 문화예술재단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송당 마을회 재단이 주관하는 송당리 마을제 소원성취코로나 극복바람 천개의 바람꽃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 무형문화재 제5호 송당리마을제 의식재현사업으로 한 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속의 마을제이다.

신과세제, 영등신에게 생업의 풍요를 비는 영등제, 추곡의 풍등을 위하여 천후 조절을 기하는 마불림제, 추수감사제 격인 시만곡대제 등을 각각 시행한다.

매년 음력 113(양력 224) 새해를 맞아 마을의 수호신인 본향당신에게 문안을 드리고, 한해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과세제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올해는 비대면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장을 찾을 수 없는 도민들이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소원성취 프로젝트 코로나 극복 바람 천개의 바람 꽃이다.

오는 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명 마감 시 모집 종료된다.

접수된 소원은 동백꽃에 새겨져 송당본향당 입구 동백나무 길에 설치될 예정이며, 신과세제(224) 다음날인 25일부터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역문화팀 (064)800-9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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