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소 총 46회 점검 실시

사전 감염 차단에 총력

서귀포시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결혼식장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1218일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제주안심코드를 모든 장소에 설치해 사용 중이며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12회 이상 시설 환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등 관리자·이용자 수칙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결혼식장 100인 미만 인원 제한 및 음식물 미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실적은 결혼식장 12개소에 총 46회이며, 초기에 사진촬영 시 마스크 미착용 등 일부 방역 수칙 미준수로 인한 마찰도 있었으나 지속적인 지도 점검결과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제공도 못하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결혼사진을 보면서 속상한 마음이 크겠지만 다중이용시설에서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함으로써 3차 유행의 고비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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