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사 처우 개선·아동 자립 환경 조성 위해 노력”
코로나19 방역수칙...지원정책 점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홍익아동복지센터와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설 연휴를 맞아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익아동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 학원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전파로 인해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이날 확진자 발생 이후 확진자․접촉자에 대한 격리 등 방역 조치상황, 양육시설 종사자 및 입소 아동 현황, 지원 상황, 입소 아동들이 독립한 이후 자립하기 위한 지원정책 등에 대해 점검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홍익아동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잘 넘겨서 다행이다. 정말 고생 많았다”고 위로했다.
이어 “설 명절에도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보육사를 비롯한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져 보육사들의 처우 개선과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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