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한 폐트병 활용 재탄생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캡슐 컬렉션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컬렉션은 제주삼다수가 노스페이스, 효성티앤씨, 제주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의 일환으로 출시된 친환경 패션 아이템이다.  

제주삼다수가 제주에서 수거한 폐페트병 100톤을 효성티앤씨가 재생섬유 ‘리젠제주’로 재생산하고, 노스페이스가 이를 활용해 의류 및 소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사는 19일까지 삼다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고 기간 내 참여한 고객 중 12명을 추첨해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삼다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면서 친환경 패션 출시를 함께 나누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는 삼다수 컬렉션 에코 후디를 경품으로 증정하고, 2등(4명)에게는 스웨트셔츠를, 3등 6명에게는 볼캡 모자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6일 제주삼다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자원의 가치와 환경을 위한 자원 순환의 의미를 이번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 출시를 통해 널리 알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건강한 자원의 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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