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부하수종말처리장의 가로등 추가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더위를 피해 야간에 동부하수처리장을 찾는 주민들이 계속 늘고 있지만 조명효과가 미미해 야간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부처리장내 가로등은 사무실 청사앞에 4개의 가로등이 양방향으로 설치돼 있지만 그 외 지역은 단방향 가로등으로 시설돼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계동 서쪽 잔디광장의 경우 가로등이 한쪽 방향으로만 조향하고 있어 조명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 더위를 피해 하수처리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난다”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잔디광장의 가로등 시설을 양방향으로 조향할수 있도록 추가설치해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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