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우승자.[연합]

이연우와 엄하진(이상 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꽃가마를 탔다.

이연우는 15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매화장사(60이하) 결정전(32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양윤서를 2-0으로 꺾었다.

양윤서를 앞무릎치기와 뒷무릎치기로 제압한 이연우는 개인 통산 5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국화급(70이하) 결승에서는 엄하진이 김다혜(안산시청)2-0으로 제압하고 통산 네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궁화급(80이하)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다현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여자천하장사를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한 이다현은 최희화(안산시청)2-1로 꺾고 통산 10번째(무궁화장사 9·천하장사 1)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설날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 결과

매화급(60kg 이하)

1위 이연우(구례군청)

2위 양윤서(구례군청)

3위 김은별, 이아란(이상 안산시청)

국화급(70kg 이하)

1위 엄하진(구례군청)

2위 김다혜(안산시청)

3위 임수정(영동군청), 김주연(화성시청)

무궁화급(80kg 이하)

1위 이다현(거제시청)

2위 최희화(안산시청)

3위 박민지(화성시청), 조현주(괴산군청)

단체전

1위 구례군청

2위 화성시청

3위 거제시청,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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