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센터 착공
연간 전문인력 200명 양성

미래농업센터 조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코로나19 사태와 1차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농민과 농업을 위해 미래농업센터를 본격 추진한다.

JDC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농산물 수급 안정 및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미래농업을 대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센터 설립 추진을 본격화하고 그 첫걸음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  

연구용역은 약 6개월간에 걸쳐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업부지가 선정되면 2022년에는 인·허가 절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크게 4가지 분야로, △교육연구시설 △실증시설 △체험관광시설 △스마트 유통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연구시설은 국제적 수준의 미래농업 교육 및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곳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대비하는 연구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실증시설은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제어가 가능한 실증온실을 조성해 교육생들의 실습 장소 및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체험관광시설은 각종 체험장 및 미래농업을 테마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통해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책임지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생산과 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JDC는 전년도 기획 단계부터 농민들이 추천하는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초빙하는 등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다. 이를 통해 농업센터가 제주 미래농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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