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는 일본 27위 첫 번째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연합]

한국 축구가 새해 들어 처음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38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FIFA18(한국시간) 발표한 20212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해 12월 발표 때와 같은 랭킹 점수(1465)38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27), 이란(29)에 이어 세 번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벌인 이후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A매치 개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처음 발표된 이번 FIFA 랭킹은 지난해 121경기를 포함해 총 43경기 결과를 반영했다.

이달 초 카메룬에서 막을 내린 2020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 32경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1위 벨기에부터 32위 터키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 우승팀인 모로코가 공동 35위에서 33위로 두 계단 올랐다.

다음 랭킹은 48일 발표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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