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 제2공항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다.

정의당 도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도민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온 것은 난개발보다는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번 여론조사는 제2공항 추진으로 5년 넘게 발생한 도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국토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정책결정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제2공항 추진을 백지화하고, 원희룡 제주도정은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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