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선수단.[연합]

프로배구 GS칼텍스가 ‘1흥국생명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GS칼텍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20 13-25 25-22 15-10)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올린 GS칼텍스는 179패 승점 50을 기록하며 1위 흥국생명(187패 승점 53)을 승점 3차이로 쫓아갔다.

아울러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6경기를 전승으로 마감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평소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포인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러츠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35.29%에 그쳤다.

강소휘와 이소영이 15점을 합작하며 2세트를 25-20으로 가져왔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만 범실 8개를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다시 살아났다.

이번에는 레프트 공격수 강소휘가 힘을 냈다. 그는 17-17에서 3연속 득점을 보태 팀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다.

4세트를 25-22로 가져온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강소휘는 이날 개인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공격 성공률은 62.22%였다. [연합]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