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토마시 수첵과 공중볼을 다투는 토트넘의 손흥민.[연합]

 손흥민이 골대 불운을 맛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상승세의 웨스트햄에 무릎을 꿇고 리그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또다시 무릎을 꿇으며 정규리그 2경기 연속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은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과 EPL 맞대결에서 15경기 연속 무승(69)에 그치다 16경기 만에 처음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4-4-1-1 전술로 나선 토트넘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고, 킥오프 5분 만에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연합]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