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 8일 45명 위촉…도-청년간 소통창구 역할 기대

제주도정과 제주지역 대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2021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도내 대학생 45명을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원으로 위촉했다.
대학생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은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촉진함은 물론, 도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정 운영 개선을 위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대학생들의 정책제안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공 있다.
제주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중심의 소통·교류 프로그램 및 정책 제안과 도정의 위법 부당한 사안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에 따라 정책현장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제주도정의 일자리정책을 비롯해 환경, 관광, 1차 산업, 사회복지, 문화·예술, 주거, 교통 등 6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제주도는 이어 온라인 소통플랫폼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사항 발굴 및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의 제안사항은 검토 후 도정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참여도 제고 및 정책 제안 기능 활성화를 위해 우수 활동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제주도와 청년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써 많은 정책 제안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모니터링단에서 논의되는 도내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주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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