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자율‧전기자동차 산업 분야 인큐베이팅센터(KAIST 위탁 운영) 입주 기업 이온어스(주)가 이동형 ESS(에너지 저장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동형 ESS는 기존의 ESS와 달리 전기차 배터리팩으로 만든 랙 시스템에 전력변환장치를 결합, 트럭에 탑재해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이동형 ESS가 상용화되면 공사 현장, 드라마·콘서트 촬영장, 각종 행사장, 5G 이동 기지국 등에서 사용되던 기존 디젤 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다. 미세먼지·소음·악취 등이 없는 태양광, 심야전력 등으로 청정에너지를 충전하여 현장에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온어스는 현재 다양한 용량의 이동형 ESS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과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50kW 제품부터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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