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기고 봄 기운을 만끽  

3월 9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

전도유망한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활기찬 연주로 겨울을 이기고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곧 선보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형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39일 오후 730분 공연으로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국제 청소년 소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 동생 임동혁은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서 샛별처럼 떠오르기 시작했다.

1부는 임동민이 쇼팽 스케르초 제1번 나단조(Op.20)’스케르초 제3번 올림다단조(Op.39)를 연주한다. 이어 임동혁은 쇼팽 발라드 제1번 사단조(Op.23)‘녹턴 제8번 내림라장조(Op.27,No.2)‘를 연주한다.

2부는 듀오 무대다.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D.940)’과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사단조(Op.17) 3·4악장을 선보인다.

객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10석만 개방한다. 객석의 10%는 문화 소외 계층을 무료 초청한다.

일반 예매는 8세 이상 제주도민에 한해 3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홈페이지( https://eticket.seogwipo.go.kr )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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