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 엘리트빌딩 전경.
사진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 엘리트빌딩 전경.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대림)의 공공임대주택 리슈빌 입주자 선정이 전산추첨 과정에서의 오류에 따라 22일 공개 재추첨이 이뤄졌다.
JDC는 지난 16일 공공임대주택인 제주첨단 리슈빌의 당첨자 전산 추첨 과정에서 주택관리공단 리슈빌 관리소(임대운영 및 주택관리 수탁기관)의 업무 처리 착오가 확인됨에 따라 22일 공개 재추첨을 진행했다.
공개 재추첨은 22일 오후 2시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선정을 위해 열렸으며, 계약은 24일부터 리슈빌 관리소(☎ 064-752-8088)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추첨에 앞서 리슈빌 관리소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재추첨 사유, 추첨 방식 등을 설명하고 입회자로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된 JDC 공공임대주택은 2020년 8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100% 입주 완료 예정이다.
단지 내 주차장의 전면 지하화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해 옥외공간의 조경면적 확대와 보행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로 보육 문제를 해소하고, 무인택배함, 어린이 놀이터, 맘스테이션, 공용세탁실, 전기차 충전기 등 충분한 편리성을 갖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당초 리슈빌 입주자모집에는 잔여세대 15세대 및 예비입주자 42세대 모집에 총 121명이 지원했는데 지난 16일 주택관리공단 자체 전산 추천 시스템을 통해 잔여세대 당첨자를 선정해 그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이후 주택관리공단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착오를 발견했고 19일 사과문 게시와 동시에 신청자 전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재추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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