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트래킹·공연 취소 

사전예약 400대 차량

제주 오름 전체를 태우며 액운을 쫓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주들불축제가 사전예약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시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21 새별오름 들불놓기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름 트래킹과 버스킹·예술인 공연 등 대면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오름 불놓기와 부대행사를 온라인과 드라이브인,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결정됐다.

새별오름 불놓기는 영상으로 제작해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을 38일부터 14일 기간 중 조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새올오름을 등반할 수 없으며 광장과 주차장도 일부 제한한다.

드라이브인의 경우 사전예약으로 선정한 차량 400대만 한정 관람을 허용한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행사는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고 제주산 농수산물 우수성을 알리면서 11번가 쇼핑몰을 활용해 특별기획 판매가 병행된다.

시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행사를 완벽하게 치러내는 등 감염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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