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샘이 솟다’ 전시 연장  

3월 28일까지 산지천 갤러리

제주의 평범한 풍광과 각양 각색의 작품을 통해 제주의 삶을 이해하는 작품이 다음달 까지 볼 수 있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작년 1127일에 개막한 산지천갤러리 기획전시 , 샘이 솟다를 오는 3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산지천과 원도심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제주의 평범한 풍광을 주제로 10인의 시각예술분야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3층 전시장은 목재를 이용한 유년시절 기억으로 현재의 삶을 상징하는 작품이 한눈에 보인다.

태풍 속 바다의 숨비 소리와 비 내리는 산방 산의 풍경을 실경산수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 눈에 띈다.

또한 제주 오름과 돌담 및 산지천 도시공간의 풍경은 시 감각을 통해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재구성했다.

2층 전시장은 기억의 공간의 기억작품으로 오래된 목욕탕에서 옛 기억을 더듬고 그곳에 얽힌 이야기나 기억들을 다채널 영상, 설치, 퍼포먼스 작업 등으로 전시돼 있다.

제주 개오리 오름과 한라산의 작품은 제주가 예술의 섬이라고 느낄 수 있게 멋진 오름의 자태로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서 무릉도원을 떠오르게 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산지천갤러리 홈페이지(http://www.sjcgallery.kr/)에 접속하면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VR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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