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  

25일 후풍갤러리서 개막식 가져

하석홍 작가의 춤추자.

 

추자도가 예술의 섬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문화조형연구센터가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25일 추자면 후풍갤러리에서 ‘2020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한다.

추자예술섬 프로젝트는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의 다년도(2) 사업인 행복프로젝트에 단독 선정돼 2019년도에 이어 2020년도에 진행한 사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김보연 작가의 다함께 춤추자’, 송창훈 작가의 추자숟가락나무’, 박주우 작가의 추자 12가지 이야기’, 김남표 작가의 선물-화합의 COMPOSITION’, 김태연 작가의 기억상자’, 하석홍 책임 작가의 추석산 가는길 ’, 김이선 작가의 추자키링’, 김순훈 작가의 멀티홍보비히클이다.

이들 작가는 여행자들에게 기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추자도의 일상에 서 흔히 찾아 볼수 있는 물건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후풍갤러리의 외관을 조각보로 채색하고 건물위에 우리나라 전통적인 포장방식인 보자기 조형물을 설치한 김남표 작가의 선물-화합의 COMPOSITION’은 서로 다른 조각조각의 천이 모여 본연의 모습 이상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내 추자도 도민의 다양한 삶과 어우러지면서 화합을 표현하는 소중한 선물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추자레시피, 추자예술공감 전시회, 추자사랑방, 메이드인추자, 추자아뜰리에, 추자메모리 총 6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화조형연구센터 하석홍 책임 작가는 이번 마을미술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출범한 추자예술섬 프로젝트를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해 추자예술섬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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