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연합]

유도 국가대표인 안창림(필룩스)과 박태환의 뒤를 이을 한국 수영의 새로운 간판 황선우(서울체고)가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창림과 황선우는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재일 동포 3세로 도쿄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안창림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 남자 7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의 강자로 부상한 황선우는 지난해 11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결승에서 14592의 기록으로 우승해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 세계 기록 보유자라는 새 역사를 썼다.

대한체육회체육상은 매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경기력을 발휘한 우수 경기자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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