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소중한 의료장비로 시민 모두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오는 32일부터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283개소(구비의무183, 구비의무외101)에 설치하고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장비로써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20톤 이상의 선박·어선 등에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다.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관리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장비를 점검하고 최소 2년마다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련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문의사항은 서부보건소 의약관리팀(064-728-43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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