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납세자들이 고지서를 받고 관공서나 은행에 방문하여 현금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당연하였다.
시대가 변하고 다양한 납부 방법들이 생겨났지만 현대인들의 삶이 바빠져 고지서를 보고도 세금납부를 기억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납부기한을 놓치고 가산금까지 납부하게 되면 여간 억울한게 아니다.
이러한 납세자들을 위해 이제는 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지방세 납부를 기억하지 못해도 세금 밀리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하시면 고지서 1장당 500원씩 세액이 공제된다.
계좌 자동이체의 경우 출금일은 납기말일 또는 23일로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말일에 잔액이 없어 납기가 지나더라도 다시 자동이체로 출금되지 않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신용카드 자동납부의 경우 별다른 수수료 없이 매달 23일에 결제된다.
자동납부를 신청하시면 많은 납세자들이 내역도 모르는데 돈은 자동으로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여 꺼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동이체 대상자들에게도 고지서를 발부한다.
자동납부 서비스는 위택스(www.weta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래은행통장 및 신용카드를 지참하여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세무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납부가 가능한 세목은 정기분 및 수시분 지방세로 등록면허세(면허),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이다.
다만 자동차세 연납의 경우는 자동납부가 불가능하다.
또한 자동납부 서비스는 신청한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다가오는 6월부터는 자동차세(6월,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9월) 계속해서 고지서가 발부된다.
그전에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매번 납부하러 관공서나 은행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행여나 납부기한을 놓쳐 발생하는 가산금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이번 기회에 자동납부 신청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