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3월 8일 제주 문학의 집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제주문학의 집이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되었던 작가초청이 오는 38일 오후 5시 강의실에서 김봄 소설가와 함께 북토크를 한다.

이번 초청 작가는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로 소개되며 베스트셀러가 된 에세이집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의 작가 김봄 소설가다.

이 소설은 동물의 생명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작은 동물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보여준다.

특히 오래전 기억 속의 이야기, 그리고 사소한 일상 속 대화들을 채집해내어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들이 살아가는 '정치 풍속도'를 친숙하고도 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가족 간에도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어야 하는지, 가족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이거나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 작가는 2011세계의 문학신인상을 수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표작은 단편집 아오리를 먹는 오후가 있다. 현재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이자 문화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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