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원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위원회와 대안교실 확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학업중단 예방 체제 구축 △공교육 내 대안교육 활성화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 강화 등 3개 영역과 8개의 추진과제가 담겨있다. 

특히 교내 대안교실인 ‘행복교실’ 확대 및 ‘학업중단예방위원회’ 운영을 중점으로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줄 방침이다,  

좀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탐라교육원과 제주학생문화원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업중단 학생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연계를 희망하면 학교 복귀, 검정고시,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기준 도내 학업중단 학생 수는 초등학생 103명, 중학생 69명, 고등학생 160명 등 총 332명이다. 교육청의 각종 예방 대책 시행으로 지난 2018년 0.68%에서 2019년 0.66%, 지난해 0.42%를 기록하는 등 학업중단율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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