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선호도 조사  

안철수 7.0%, 홍준표 6.6%

[연합]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26일 전국 2536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이 지사의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포인트 오른 15.5%를 나타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호남과 영남에서 동반 상승했고, 당 핵심 지지층인 40대의 지지율도 올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9%포인트 하락한 15.5%로 이 대표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7.0%,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를 각각 기록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임종석·심상정·김두관)의 선호도 합계는 0.1%포인트 오른 49.8%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안철수·홍준표·오세훈·나경원·유승민·원희룡) 합계는 1.3%포인트 내린 39.1%, 양 진영 간 격차는 9.3%포인트에서 10.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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