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월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550-7번지 일원은 태풍과 집중호우 시 지형적 특성과 상류부 우수관거의 용량 부족으로 우수가 노면을 따라 저지대로 유입됨으로 인해 주택, 도로 등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총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부근에 우수관로 연장 561m를 설치하는 등 침수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발굴하고, 지구 지정을 통해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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