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인재개발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앞두고 위법 부당한 사례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오는 4월14~20일까지 제주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행정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도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2018년 4월 이후 추진한 업무 가운데 계약·공사 등 예산 집행의 투명성, 자체 교육운영 및 위탁교육의 적정성, 세외수입 관리 상태 등에 중점을 둬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감사위는 이를위해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하여 ‘감사요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재개발원에서 추진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감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13일까지이며, 신고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감사위원회로 전화(☎710-6135), 팩스(Fax 710-6119) 또는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audit.jeju.go.kr) 감사제보란으로 제보하면 된다.
감사위원회에서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민불편 유발사항 등 부조리 사례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직원을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