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를 운행 중이던 25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소재 도로에서 대형화물 트럭을 운행하던 A씨(30)는 운전석 하부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는 오전 10시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추신 4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순간 교통 혼잡이 이뤄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이 현장감식을 벌인 결과 키박스 연결 전기배선이 끊겨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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