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4-1로 격파

가브리에우 제주스 골 세리머니.[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공식전 21연승을 달성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2020-2021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멀티 골과 리야드 마흐레즈의 득점포, 상대 자책골을 더해 4-1로 완승했다.

승점 65(2052)를 쌓은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와 승점 차를 15로 벌리면서 여유롭게 선두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이날로 정규리그 15연승, 각종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 21연승을 질주했다.

무승부로 끝난 경기를 포함하면 지난해 1122일 토트넘과 EPL 9라운드에서 0-2로 패한 뒤 28경기(253)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20174월부터 12월 사이에 세운 구단의 최다 연속 무패와 타이 기록이다.

특히 맨시티는 정규리그에서는 최근 19경기에서 단 1분도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는데, 이는 아스널이 199812월부터 19995월까지 세운 연속 기록과 맞먹는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울버햄프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프턴의 린더 덴돈커가 마흐레즈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득점으로 연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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