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첫 ‘연속 더블더블’  

우리은행-삼성생명 승자와 격돌

플레이오프 2차전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 스타즈의 경기.[연합]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청주 KB3위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KB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PO(32승제) 2차전에서 신한은행을 71-60으로 꺾었다.

KB2전 전승으로 PO를 통과, 구단 통산 7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도중 시즌이 종료된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KB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이어 3회 연속 챔프전에 진출했다.

KB의 챔프전 상대는 3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위 팀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용인 삼성생명의 PO 3차전에서 결정된다.

박지수가 KB 리바운드의 절반 이상인 24개를 잡아냈고, 득점도 21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이 올리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차전에서도 23득점 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박지수는 역대 PO에서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2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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